생활공작소
Status
Commercial
Project
Office
Completion
2020
Location
Yeongdeungpo, Seoul
Space area
600㎡(200py)
가격, 성분, 디자인 모두에서 더하기보다 빼는, 일상생활에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을 만드는 리빙용품 브랜드 생활공작소.
기존 20평 사무실에서 200평 공간으로 이사하며 흩어져 있던 70여명의 직원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을 스튜디오 코나에 의뢰하였다. 브랜드의 모토인 ‘기본을 지킵니다, 생활을 만듭니다’ 처럼 많은 인원의 직원들이 능률적으로 근무하기 좋으면서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효율적인 디자인을 고민하였고 브랜드의 철학처럼 심플하게 풀어냈다. 스튜디오형으로 오픈된 실내는 크게 사무를 보는 오피스 공간, 라운지 공간, 제품 촬영을 하는 스튜디오 공간으로 역할을 나누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화이트 톤과 우드 소재를 사용해 군더더기 없는 인테리어로 완성하였다.
생활용품을 만드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이미지에 맞게 정형화된 느낌이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라운지 공간을 만들고, 호텔 같은 욕실-세탁실 등의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회의실은 가벽을 활용해 공간이 오픈, 분리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구성했으며 책장 겸 옷장으로 사용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의 멀티 수납장을 이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오픈형 스튜디오의 경우 데드라인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사무실 출입구 등 공간 곳곳에 제품을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데코레이션 월을 만들고, 사무 공간 기둥 스페이스에는 플렌트 박스를 짜넣어 집중력을 높여주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그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상업공간 인테리어에서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입구는 BI를 활용한 사이니지로 정갈하면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으로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