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ngdam Ieum L Clinic
청담 이음엘 의원
Location | Completion | Use | Site Area | Type |
Gangnam-gu, Seoul | 2024 | Dermatology Clinic | 160㎡(49py) | Medical Space |
Location | Completion | Use |
Gangnam-gu, Seoul | 2024 | Dermatology Clinic |
Site Area | Type | |
160㎡(49py) | Medical Space |
더 코나가 2024년 시공한 청담 이음엘 의원은 “이어짐, 시간의 흐름, 소통”을 키워드로 차별화된 진료 철학과 그에 맞닿은 공간 디자인을 통해 완성한 피부과 병원 인테리어 시공 사례이다.
클라이언트는 “공간의 유기적 연결과 편안한 소통을 이끄는 아늑한 환경”을 중요하게 요청했고, 더 코나는 이를 콘셉트로 단정하면서도 전문성이 느껴지는 공간을 연출하였다.
청담 이음엘 의원의 인테리어에서 가장 강조한 차별화의 포인트는 컬러의 사용이다. 많은 병원에서 안전하게 선택하는 올 화이트 대신 따뜻한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각을 강조하였다.
병원 인테리어에서 공간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중 하나가 가구와 소품의 선택이다. 병원 전체의 가구와 소품은 베이지 마감과 대비되는 블랙 컬러를 사용했는데, 이는 단순히 시각적인 강조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공간의 균형을 맞추고, 세련됨과 모던함을 더하는 요소이다. 로비 창가를 따라 배치한 대기 공간에는 블랙 계열의 심플한 소파와 거울, 화병 등의 소품을 두어 베이지로 차분하게 마감한 공간에 깊이와 포인트를 더했다. 소파와 함께 놓은 테이블은 블랙 계열을 선택하되 선이 강조되고 유리 상판으로 디자인된 제품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컨템퍼러리하면서 모던한 무드로 연출했다. 그밖에도 복도 선반, 문 손잡이, 세면대 등에도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전체적으로 안정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병원 인테리어의 핵심이기도 한 로비는 인테리어뿐 아니라 공간 효율성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접수 데스크는 꼭 필요한 공간을 계산해 직선의 심플한 라인으로 콤팩트하게 구성하고, 이어진 벽면에는 모니터와 선반을 빌트인했다. 대기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모니터를 보며 정보를 습득할 수 있고, 선반의 데코레이션을 통해 기능과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충족한다.
치료실은 1인용 베드와 세면실을 별도로 두어 쾌적하게 구성했다. 베딩은 베이지 계열로 맞추고, 가구는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여 차분하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어지게 했다. 베이지와 블랙이라는 다소 과감한 조합을 사용했지만 공간이 무겁지 않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이유 중 하나는 곳곳에 배치한 자연 소재의 활용 덕분이다. 대기실에 인도어 가든을 구성해 식물을 식재하고, 복도에 포인트 월에 더 코나가 직접 만든 자연스러운 스톤 질감의 아트 오브제를 스타일링해 전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이루면서 갤러리 같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청담 이음엘 의원은 차별화된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의료진과 방문객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며,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는 인테리어로 완성한 사례이다.
Copyright © 더 코나.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