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ile Otolaryngology
스마일 이비인후과
Location | Completion | Use | Site Area | Type |
Uijeongbu-si, Gyeonggi Province | 2024 | Otolaryngology | 233.74㎡(70.71py) | Medical Space |
Location | Completion | Use |
Uijeongbu-si, Gyeonggi Province | 2024 | Otolaryngology |
Site Area | Type | |
233.74㎡ (70.71py) | Medical Space |
2024년 6월 완공한 스마일 이비인후과 프로젝트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원장의 올바르고 정확한 치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귀와 호흡기 건강을 돌봐 온 병원이 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리뉴얼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공한 사례이다.
클라이언트는 병원명처럼 부드러운 미소와 정직함, 그리고 신뢰감을 선사할 수 있는 병원 공간을 바라며 리뉴얼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에 더 코나는 디자인 핵심 키워드를 부드러움(Soft), 모던(Modern), 안정감(Stability)으로 설정하고, 선과 면의 정밀한 입체감을 살리면서 차분함과 안도감을 깃들게 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했다. 메인 컬러로는 따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아이보리 계열을 택하고 우드 필름을 부분적으로 활용해 포인트로 기능하도록 했다. 또한 정갈하고 섬세한 곡선을 부분적으로 활용해 단아한 멋과 절제미를 공간에 부여하고자 했다.
연령과 성별이 다양한 환자들이 내원하며 귀, 코, 목 등 예민한 부위를 치료해야 하는 이비인후과의 특성상 입구에서부터 차분하게 감싸 안는 듯한 분위기를 확보하려 노력했다.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환자들의 대기 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좌석 간의 간격 역시 충분히 두는 식으로 설계하여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좌석은 단단한 나무나 대리석 대신 패브릭 소재의 소파를 사용해 안정감을 주도록 의도했다. 접수 데스크 라운지 영역 역시 널찍하게 확보해서 전체적으로 시원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접수 데스크 라운지 뒤편으로는 본격적인 진료 공간이 펼쳐지는데, 좁고 긴 복도 양옆으로 상담실과 진료실, 치료실 등의 각 실을 명확히 구분해 두어서 환자들의 프라이버시가 자연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복도 끝에 깊숙이 자리한 수면실의 경우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의 장기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이 머무는 공간이기에 바닥과 침대 헤드를 우드 계열로 마감해 마치 집에서 머무는 것 같은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벽에는 흡음보드를 사용해 방음 효과와 더불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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