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개원자리를 알아보고 돌아다니다가, 급하게 개원을 결정하고 어느덧 7월 장마철이 되었네요^^

코나를 알게된건 저보다 훨씬 먼저 개원한 친구의 소개였지만 연락처 받기 전 제가 미리 알아보고 홀로 찜해둔 인테리어 업체였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두 번이나 중복으로 하게 됐지요.

고민끝에 코나로 결정한 후 모든 공사는 빠르게 진행됬어요. 코나만의 아늑한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

코나의 장점은

1. 추가금이 거의 없다. 

100평이라는 치과 규모의 인테리어 비용은, 홀로 개원하는 저에겐 부담이었는데요. 생각한 것 외로 추가금이 크게 안나왔어요. 다른데는 추가금 파티라는 말을 들었던지라^^..

무리하지 않고 정해놓은 예산만큼 비용을 썼네요. 

2. 피드백이 빠르다.

인테리어가 시작되는 순간 먹작업을 시작하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진행이 빨라서 매일 가서 확인하고 추가 요청할 것을 계속 추가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는데요.. 병원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그리고 나의 병원을 만들어가는 일이었기 때문에 눈돌리면 수정하고, 추가하고 요청할것들 투성이었어요. 수전의 위치, 쓰레기통의 위치 까지도요.  

요청드리면 바로바로 피드백이 왔고 요청한건 다 들어주셨어요. 

막바지에 소방점검에서 난관에 부딪혔었는데 바로바로 문제를 해결했어요(김명현 현장소장님 감사해요).

그리고 최종 내부사인 결정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느낌에 이것저것 요청한게 많았는데 신경써주신 덕에 제가 원하는 느낌으로 나왔답니다. (대표님 차장님 감사해요)

3. 매일 상주하는 현장소장님.

현장소장님이 가면 매일매일 일하고 계셨고 궁굼한거 그때그때 물어보고 해결할 것 해결했어요. 

책임지고 일해주시고 어느날은 밤 11시까지도 남아서 정리하시고 하시더라구요.  마지막엔 엑자레일 거는것 까지 다 손봐주시고 가셨어요. 

2달이 넘는 시간동안 매일 애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오픈을 하고 병원을 운영하다보니..  인테리어의 고민은 고민거리도 아니었음을 매일매일 깨닫는 요즘인데요, 인테리어를 잘 해주셔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거겠죠? 

같이 협력해주시는 분들도 코나는 정말 꼼꼼하게 잘 한다고 칭찬하니까 믿고 맏겨보세요^^. 

저희치과는 실물이 훨씬 이쁜데 사진으로 잘 안담겨서 아쉽네요 ^^

환자분들이 치과같지 않다고 놀라시고 좋아해주셔서 뿌듯합니다. 

이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올바른 진료와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할게요 ^^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